[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6일부터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초·중학생 대상으로 '영어학습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열린 영어벼룩시장, 영어체험행사 장면 [사진=부산시] 2023.10.26 |
'영어학습지원센터'는 원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영어 능력을 진단받고 적절한 학습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기관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12월까지 영어학습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한 결과, 학생과 학부모들이 긍정적 반응과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지속 운영을 요청함에 따라 평가 내용과 인력을 보완해 운영을 재개한다.
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영어능력 진단은 '회화평가'와 '문법평가'로 나눠 진행된다. ▲회화평가는 원어민 강사와 일대일(1:1) 방식으로 진행되며, 문장구사력, 어휘력, 유창성 등을 평가한다. ▲문법평가는 한국인 영어전문강사의 지도에 따라 단어와 문법 능력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의 현재 영어 능력을 진단하고 학습 방향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영어학습지원센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일대일(1:1)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위해 하루에 4명만 신청받는다.
상반기 중 영유아 대상 컨설팅 프로그램 또한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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