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기술 홍보 및 지속가능성 포럼 후원
활동 중인 대학생 서포터즈 2기도 행사 현장 찾아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세계적 반도체 제조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코리아(대표이사 원제형)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SEMICON KOREA(세미콘 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EMICON KOREA 2024는 국제반도체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반도체 산업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는 약 500개 기업이 참가업체로 이름을 올리고, 2,100여개의 부스가 마련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브랜드 로고 |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D홀 112번에 위치한 자사 부스에서 각 반도체 공정에 따른 다양한 장비와 기술 및 기업 비전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선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부분을 강조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TEL FOR GOOD'이라는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명을 필두로 다양한 CSR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만큼 부스 곳곳에 지속가능성 관련 콘텐츠를 게재하거나,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넷 제로(Net Zero) 2040'에 대해서 홍보할 계획이다. '넷 제로 2040'이란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화를 위한 도쿄일렉트론(TEL) 그룹의 공통 목표다. 국제적 중요성을 고려해 지난해 기존 목표 2050년에서 10년 앞당겼다.
또 부대행사로 마련된 '넷 제로'에 대해 각국의 글로벌 리더들이 대화할 수 있는 장인 '지속가능성 포럼'에 후원을 진행하면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의지도 놓치지 않았다.
현장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깜짝 미니 이벤트도 열린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부스 사진과 함께 SNS 계정에 팔로우를 인증한 관람객은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제작된 웨이퍼를 형상화한 그립톡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난 12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대학생 서포터즈 TELmate 2기 또한 세미콘 현장을 찾는다.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행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기업의 부스를 둘러보거나, 산업계 현직자들에게 조언을 얻으며 MZ세대만의 신선한 시각으로 SNS 스케치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는 "오랜 기간 준비한 이번 SEMICON KOREA 2024에서 많은 대중에게 자사 브랜드를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 이번 행사 외에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홍보 활동을 전개해 가겠다"고 전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