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한국GM(General Motors)의 1차 협력업체 모임인 '협신회'가 국내 우수업체 벤치마킹 행사를 위해 본사에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한국GM으로부터 지난해 '품질관리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높은 품질 경쟁력과 공급 능력을 기반으로 한국GM의 주력 차종에 범퍼 시스템을 공급해 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이 회사가 갖춘 안정적인 공정과 품질관리 시스템에 대한 공정별 우수 사례, 노하우를 타 협력업체와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벤치마킹 행사에는 한국GM의 상생협력담당 김원중 실장, 상생협력팀 박성호 부장과 한국GM 협력업체 협신회 회원사 임직원 등 총 39명이 참석했다.
남선알미늄과 한국GM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선알미늄] |
회사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생산라인 투어와 회사소개, 우수개선 사례 발표, Q&A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며 "참석자들의 주요 관심사인 스마트공장 등 공장 자동화와 우수한 품질관리 노하우에 대한 다수의 질문도 이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한국GM 뿐만 아니라 글로벌 GM에서도 전세계 자동차 부품 업체 중 혁신적인 기술과 품질, 공급능력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해 1% 이내 협력사에게만 주어지는 '올해의 우수공급사'(Supplier Of Year)로 1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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