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 소속 김정일 의원(청주3)은 30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과 청남대의 상생 발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제4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청댐 건설로 문의면 전체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40년 이상 각종 규제를 받아왔고 주민들은 생존권 위협, 경제적 손실 등을 감내해 왔다"며 "청남대의 규제 완화와 개발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문의면과 청남대의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일 충북도의원. [사진=충북도의회] 2024.01.30 baek3413@newspim.com |
이어 "충청지역 400만 주민들의 식수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 온 문의면 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내용이 중부내륙특별법에 담겨야 한다"며 "합리적인 규제 완화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법 개정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청남대를 포함한 문의면의 규제 완화 및 개발 과정에 지역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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