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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올해 수출 7000억달러 목표…10%대 증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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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31일 '2024년 업무계획' 발표
수출 7000억 추진…기업에 역대급 지원
첨단산업에 민간 투자 150조 유치 목표
공급망 3050 시행…의존도 50% 이하로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수출 목표를 전년대비 10.6% 늘어난 7000억달러로 세웠다.

또 외국인 투자는 350억달러, 민간 투자는 150조원을 각각 목표로 설정했다. 이런 역대급 규모의 수출·투자를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겠다는 복안이다.

산업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산업부의 핵심 추진과제는 총 여섯 가지로, ▲역대 최고 수출 달성 ▲첨단산업 초격차 역량 확보 ▲공급망과 경제안보 확립 ▲무탄소에너지(CFE) 대전환 ▲지역경제·투자 활성화 ▲국민 체감형 업무혁신 등의 내용을 담았다.

올해 추진 목표와 6개 추진과제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4.01.31 rang@newspim.com

◆ 과제 1순위는 '수출'…첨단산업 통해 미래 먹거리 확보

산업부는 올해 업무계획의 1번 과제로 역대 최고 수출을 꼽았다. '수출이 곧 민생'이란 각오로 총력 지원책을 펼쳐 수출 우상향 추세를 가속하겠다는 목표다. 올해 수출 목표는 지난해 6327억보다 약 10% 증가한 7000억달러로 설정했다.

먼저 숨은 시장과 품목을 발굴하기 위해 4대 글로벌 트렌드인 ▲공급망 ▲디지털 ▲탄소중립 ▲인구구조에 발맞춘 10대 전략시장·30대 전략품목을 선정한다. 각 품목들의 목표 시장별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역대 최고 수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말레이시아 등과 신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으로 FTA 네트워크를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대비 90%까지 확대한다. 영국·칠레·인도 등과는 FTA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상 경제외교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세일즈 외교 지원단'을 출범한다. 지원단은 경제사절단 구성부터 후속 이행까지 순방 전 단계에 걸쳐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국가별 이행점검 플랫폼을 지정해 민간 업무협약(MOU) 385건과 투자 유치 65억8000만달러에 대한 성과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수출 기업에 대한 역대급 지원도 시행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250조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고, 시중은행 등의 자금을 활용한 2조2000억원 규모의 패키지 우대 상품을 신설한다. 수출 바우처는 올해 311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2배 확대한다. 인도·중동 등 수출 유망국 10개국에는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첨단산업은 올해 초격차 역량 확보를 목표로 나선다. 첨단산업에 민간 투자 150조원을 투입해 활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용수 등의 인프라 지원과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연장, 특성화대학원 확대 등의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한다.

첨단산업 육성방안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4.01.31 rang@newspim.com

첨단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주력 제조업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자율 제조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AI 자율 제조를 통해 우리 산업의 구조적인 당면 과제인 인력 부족과 생산성 저하 등을 혁신하겠다는 복안이다. 범부처 합동으로 'AI 자율 제조 추진단'도 구성·가동한다.

첨단산업의 기술 확보를 위해 기업이 주도하는 성과 창출형 연구·개발(R&D) 방식으로 시스템을 전격 전환한다. 민간 단독 투자가 어려운 '40대 초격차 프로젝트'에 신규 R&D 예산을 70% 이상 배정해 민관 합동으로 2조원을 투자하고, 파급효과가 큰 '10대 게임체인저'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 공급망 안정·자립화 추진…원전 생태계 완성 '속도'

올해 산업부는 공급망 안정 품목의 특정국 의존도를 2030년까지 50% 이하로 낮추는 내용의 '산업 공급망 3050'을 본격 추진한다. 공급망 안정 품목에 대한 R&D를 지난해 176억원에서 올해 739억원으로 4배 이상 확대하고, 이차전지 등 주요 업종 29개 품목의 자립화 기술 개발에도 착수한다.

리튬은 5.8일분에서 30일분으로, 영구자석용 희토류는 6개월분에서 1년 6개월분으로 늘리는 등 첨단산업 필수 핵심광물 비축을 대폭 확대한다. 새만금산단에 2026년까지 2417억원을 투입해 신규 전용 비축기지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공급망·에너지 관리방안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4.01.31 rang@newspim.com

에너지·자원의 안정적인 수급 관리를 위해 석유와 가스의 비축을 늘린다. 석유는 바이오 항공유·선박유의 조기 상용화를 추진하고, 가스는 읍·면 단위의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 사업'으로 19개 마을에서 총 43%의 연료비 절감을 목표로 한다. 올해 하반기 중 '제16차 장기천연가스수급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우리 기업의 자원 개발 투자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올해부터 융자 지원 비율을 기존 30%에서 50%으로 늘리고, 광업권 취득울 위한 해외자원개발 투자에 세액공제를 도입한다. 자원외교 강화를 위해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과 국제에너지기구(IEA) 등 글로벌 다자협력체에 적극 참여한다.

산업부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올해 우리나라 에너지 시스템을 무탄소 에너지로 대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내 제조기업들이 효과적으로 CFE를 이행할 수 있도록 기업 여건을 반영한 CFE 이행기준을 마련하고, 주요국과 국제 표준화를 위한 공동 작업반 활동을 전개한다. 우리가 마련한 이행기준을 바탕으로 논의에 착수해 연내 합의안을 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무탄소 에너지 육성방안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4.01.31 rang@newspim.com

무탄소 에너지원인 원전·재생에너지·수소의 공급 역량을 확대하고 산업 생태계를 확충한다. 원전은 '생태계 완성'을, 재생에너지는 '합리적 확대'를, 수소는 '세계 선도'를 각각 목표로 잡았다.

원전에 대해서는 올해 신한울 3·4호기의 건설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총 3조3000억원의 원전 일감을 공급하고, 보조기기 계약 즉시 선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전 특별금융은 지난해 5000억원에서 올해 1조원으로 2배 늘린다. 설비수주 5조원 목표의 조기 달성을 추진하고, 2027년 목표는 10조원으로 상향한다. 체코·폴란드 등의 입찰에 집중해 대형원전 수출을 가시화할 계획이다.

현재 경쟁제한 요소가 있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제도는 발전 사업자 간 가격 경쟁을 통해 보급 기반을 확산하는 경매 제도 방식으로 단계적 전환한다. 수소에 관해서는 세계 최초로 청정수소 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하고 청정수소 인증제를 시행한다. 포항 등에 수소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확충한다.

◆ 지방투자 촉진·일자리 창출…킬러규제 혁파로 불합리 해소

산업부는 올해 상반기 중 비수도권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 '기회발전특구'를 신규 지정하고, 세제·재정과 규제 완화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대규모 지방 투자를 유도한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한도를 기업당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상향하고, 입지보조금 비율을 5%포인트(p) 올리는 등 요건을 완화해 기업의 지방 투자 부담을 완화한다.

지방의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올해 총 1047억원을 투입해 미래 모빌리티 등 지역별로 선정한 미래 신산업 혁신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첨단산업 관련 기업에 초기 현장인력을 맞춤형으로 양성하고 적기 공급할 수 있도록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의 예산과 교육생 규모를 확대한다.

지방투자 지원방안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4.01.31 rang@newspim.com

지방 산업단지의 혁신을 이끌기 위해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킬러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한다. 지난해 8월 수립한 '입지 킬러규제 개선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산단에 청년복합문화센터를 건설하고 노후공장을 리뉴얼하는 등 산단혁신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해 환경개선 효과를 극대화한다.

국민과 기업이 편익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 제반의 관행도 대폭 개선한다. 대형마트 영업규제 시간에 온라인 배송을 허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고, 의무휴업 공휴일 지정을 평일으로 전환한다. 전기안전관리 방식을 원격·상시 방식으로 전환하고, 안전인증기관에 민간 영리법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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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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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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