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82만289TEU(3.8%↓),비컨테이너 1억427만5000t(1.2%↑)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2023년 평택·당진항 항만운영실적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31일 해수청은 2023년 한해동안 총 물동량은 1억1660만7000t으로 전년(1억1617만2000t) 대비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기 평택해양수산청[사진=평택해수청] |
이 중 컨테이너 화물은 82만289TEU로 전년(85만2672TEU) 대비 3.8% 감소했다.
반면 비컨테이너 화물량은 1억427만5000 t으로 전년(1억301만5000t) 대비 1.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컨테이너 물동량 중 수·출입은 81만1801TEU로 전년(83만5031TEU) 대비 2.8%가 환적은 8488TEU로 전년(1만7641TEU) 대비 51.9%가 각각 감소했다.
해수청은 컨테이너 총 물동량 중 중국 항로 추가 개설로 물동량이 일부 상승한 부두가 있는 반면, 전체적으로는 카페리선의 컨테이너 물량이 작년 대비 약 22.4% 감소한 것이 전체 컨테이너 물량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관진 항만물류과장은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 등으로 총 물동량이 소폭 상승하였지만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2024년도는 항만서비스가 더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당진항 주요 품목 중 자동차 물량은 전년(163만6000대) 대비 1.2% 감소한 161만7000대를 기록했으나, 차량 관련 부품 등을 포함한 물동량은 전년(1595만6000t) 대비 4.2%가 증가한 1663만t을 기록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