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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전소연·코드쿤스트 등…한음저협 정회원 승격

기사입력 : 2024년02월01일 10:15

최종수정 : 2024년02월01일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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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는 지난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 30명의 2024년도 정회원 승격 명단을 공개했다.

2024년 1월 기준 5만1000여명의 작사, 작곡가의 저작 재산권을 신탁 관리하고 있는 한음저협은 매년 협회 규정에 의거 준회원 가운데 가입 기간별 저작권료 상위 기준에 따라 전체 음악 분야에서 27명을, 비대중 음악(순수, 국악, 동요, 종교) 분야에서 3명을 정회원으로 승격시킨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음저협 2024 정회원 승격 명단 [사진=한음저협] 2024.02.01 alice09@newspim.com

한음저협이 공개한 올해 정회원 승격자 명단에는 방탄소년단 정국, (여자)아이들 소연, 세븐틴 버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안예은 등 K팝을 이끌고 있는 유명 싱어송라이터들이 대거 포함됐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아이돌 싱어송라이터로서 '세븐(Seven)',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 '드리머스(Dreamers)'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곡들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하며, 지난 2018년 정회원이 된 슈가, 2020년 정회원이 된 RM과 제이홉에 이어 BTS 멤버 중 네 번째로 한음저협 정회원 명단에 합류했다.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리더 소연과 한국 가요계 역사상 처음으로 앨범 초동 판매량 500만을 달성한 그룹이자 전 세계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보이그룹 세븐틴의 멤버 버논 또한 이번 정회원 승격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들은 각각 (여자)아이들 '톰보이(Tomboy)', '퀸카(Queencard)', '누드(Nxde)', 세븐틴 '몬스터(Monster)', '파이어(Fire)', '손오공' 등 자신이 속한 그룹의 수록곡과 타이틀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커리어와 명성을 쌓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코드쿤스트 역시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작곡 실력과 독특한 음악적 특색으로 '자스민(Jasmine)', '사라진 모든 것들에게', '굿 데이(Good Day)' 등 다양한 히트곡들을 탄생시키며 국내 힙합 프로듀서 중 독보적인 위상을 증명하고 있다.

최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에서 K팝 걸 그룹 최장기간 차트인 타이기록을 세운 그룹 뉴진스의 히트곡 '어텐션(Attention)', '하이프 보이(Hype Boy)', '디토(Ditto)'를 작곡한 작곡가 250(이호형)도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 포함되었다.

이들 외에도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다국적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의 다수의 곡을 작곡한 베르사최(최승혁), 엔믹스, 레드벨벳, 트와이스, EXO 등 국내 최고 아이돌 그룹의 수많은 히트곡을 작사한 이스란 작사가, Big Naughty(서동현), 릴러말즈, BE'O(비오) 등 다양한 힙합 아티스트의 곡들을 작곡한 TOIL(안토일) 등 K팝 문화를 이끌고 있는 유명 작사·작곡가들이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비대중 음악 분야에서는 동요 윤혜정, 종교 주민정, 국악 임교민 작가가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는 가수 비(정지훈), 이상민 등 과거 정회원으로 승격되었으나, 협회 규정에 따라 재승격된 작가들도 포함되었다고 한음저협 측은 밝혔다.

한음저협이 매년 초에 발표하는 정회원 승격 명단은 유명 아이돌 싱어송라이터를 비롯하여 K팝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작사·작곡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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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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