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최초 퇴직연금 40조, 공격적 영업 확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 예보)와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퇴직연금 담보설정은 근로자에게 사내기금대여 등 자금 지원을 하는 경우 필요시 근로자가 가입한 퇴직연금에 질권설정(채권자가 채권의 담보로 채무자 등에게 받은 담보물권)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신한은행 본점 전경. (사진=신한은행) |
이번 업무협약으로 예보는 임직원들을 위해 안정적이고 편리한 자금 지원 프로세스를 갖출 수 있게 됐다. 또한 자금 지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줄이고 업무 절차를 간소화해 직원 복지 혜택이 강화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 협약 이후에도 예보공임직원을 위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고객과 상생하는 퇴직연금 솔루션 제공을 통해 2023년말 기준 은행권 최초 퇴직연금 적립액 40조를 돌파했고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DC·IRP 연간 순증 실적도 4조4596억원으로 전업권 1위를 달성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상품 운용을 통해 고객들의 퇴직연금 수익률 향상에 더욱 몰입하겠다"며 "고객과 상생하는 차별화된 퇴직연금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