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3.3% 감소, 해외 2.8% 증가로 성장세 유지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 싼타페, 8016대 판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는 1월 판매량으로 국내 4만9810대, 해외 26만574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총 31만555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3% 감소, 해외 판매는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디 올뉴 싼타페 [사진= 현대차] |
1월 한 달 동안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싼타페로 8016대 판매했다. 현대차는 이 기간 동안 세단을 그랜저 3635대, 쏘나타 496대, 아반떼 4438대 등 총 8573대 팔았고, RV는 팰리세이드 1741대, 싼타페 8016대, 투싼 5152대, 코나 1976대, 캐스퍼 3006대 등 총 2만255대 판매했다. 포터는 4927대, 스타리아는 2996대 판매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1710대 팔았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494대, GV80 4596대, GV70 2232대 등 총 1만1349대 판매해 힘을 보탰다.
내수는 감소했지만, 현대차는 1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2.8% 증가한 26만574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해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전기차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을 확보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