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장거리 패키지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영화 '007 시리즈' 촬영지와 소도시를 찾는 차별화된 구성의 스위스 일주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장거리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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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지 스위스 일주 패키지 이미지(쉴트호른 정상) [사진=교원] |
이번에 내놓은 'ONLY 여행이지, 스위스 일주 9일'은 유럽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위스를 일주하는 상품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천~프랑크푸르트 직항 노선을 이용한다. 9일 동안 스위스 핵심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광활한 알프스를 품은 도시(인터라켄·뮈렌·체르마트) ▲에메랄드빛 호수를 품은 도시(몽트뢰·루체른·뇌샤텔) ▲유네스코 문화유산 및 중세 도시(라보 지구·베른·샤프하우젠) ▲놓칠 수 없는 매력적인 도시(취리히·브베·그뤼에르) 등 4개 테마에 부합하는 핵심 관광지와 소도시를 찾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영화 '007 시리즈' 촬영지인 쉴트호른을 찾는 일정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케이블카를 타고 쉴트호른 정상에 오를 수 있는데 이곳에 있는 '007 명예의 거리'에서 제임스 본드의 발자취를 따라가볼 수 있다. 전시 공간인 '본드 월드 007'에서는 007 시리즈 영화 속 장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시뮬레이터를 통한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이 상품의 핵심은 쉴트호른 정상에 있는 360도 회전 레스토랑 '피츠 글로리아'에서 즐기는 식사다. 회전하면서 바뀌는 알프스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식사할 수 있다. 여기에 샴페인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알프스를 대표하는 마터호른을 둘러볼 수 있다. '산들의 여왕'으로 불리는 리기산도 방문한다. 리기산 정상에서는 스위스식 감자전인 뢰스티를 맛볼 수 있다. 음식과 곁들일 수 있는 막걸리도 제공된다.
골든 패스 익스프레스 탑승(루체른~인터라켄 구간)은 이 상품이 자랑하는 구성이다. 인터라켄으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창문 밖을 바라보면 환상적인 스위스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인터라켄 1일 자유일정이 포함돼 있어 여행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여행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상품 구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스위스 일주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출시하자마자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앞으로도 차별화된 구성의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