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中 불경기에도 세수 8.7% 증가..."국가재정 여전히 탄탄"

기사입력 : 2024년02월02일 10:33

최종수정 : 2024년02월02일 10: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지난해 세수가 전년대비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왕둥웨이(王東偉) 중국 재정부 부부장(차관)은 1일 기자회견에서 "재정수입이 회복세를 보였고, 재정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며 "올해도 재정수입은 증가할 것이며, 재정지출 역시 필요한 강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2일 전했다.

지난해 중국의 예산수입은 21.7조위안(한화 약 4014조원)으로 전년대비 6.4% 증가했다. 예산지출은 27.5조위안으로 전년대비 5.4% 증가했다.

지난해 예산수입 21.7조위안 중 세수 수입은 18.1조위안으로 전년대비 8.7% 증가했다. 세수 증가율은 지난해 경제성장률인 5.2%보다 높았다.

제조업이 회복되면서 부가가치세 수입이 전년대비 42% 증가해 7조위안에 달했다. 기업소득세는 전년대비 5.9% 감소한 4.1조위안이었다. 기업 이익이 감소하면서 세수가 감소했다. 중국 인민들의 소득 증가가 둔화되면서 개인소득세는 1% 감소한 1.5조위안을 기록했다. 이 밖에 국내소비세, 수입 물품 부가가치세, 관세 수입도 감소했다. 증시가 부진하면서 주식 거래 인지세도 34.7% 감소했다.

왕전위(王振宇) 랴오닝(遼寧)대 지방재정연구원장은 "지난해 재정수입이 회복세를 보였다"며 "세수 구조를 볼때 재정수입의 질이 상당히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지방정부의 주요 재정원인 국유지 사용권 양도소득은 2022년 급감했으며,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13.2% 감소했다. 올해 역시 지방정부의 공공예산 수입은 낮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일반 공공예산 지출은 5.4% 증가했다. 사회보험과 고용, 교육, 과학기술 등에 대한 지출이 주로 증가했다.

웨카이(粤開)증권측은 "올해 재정적자는 지난해에 이어 3%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4%를 넘지는 않을 것"이라며 "올해 세수 증가율은 5~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재정부 [사진=바이두 캡쳐]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