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간 얼어붙은 땅이면서 민주당 아성이었던 광명갑에서 총선 승리를 통해 빼앗긴 봄을 다시 찾아올 것"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꼭 이겨야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24년동안 얼어붙은 땅이었고 민주당 텃밭이자 아성이었던 이곳 광명갑에서 반드시 승리해 빼앗긴 봄을 다시 찾아 오겠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국민의힘 광명갑 김기남 예비후보는 3일 오후 2시 광명시 광명사거리역 인근 크로앙스 지하1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2024.02.03 1141world@newspim.com |
국민의힘 광명갑 김기남 예비후보는 3일 오후 2시 광명시 광명사거리역 인근 크로앙스 지하1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며 이같은 각오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진심의 정치·소신의 정치·배려의 정치·헌신의 정치·혁신의 정치를 광명에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제22대 총선 필승을 위해 김기남 예비후보 지지자들과 도의원·시의원 그리고 국민의힘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국민의힘 광명갑 김기남 예비후보는 3일 오후 2시 광명시 광명사거리역 인근 크로앙스 지하1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2.03 1141world@newspim.com |
"이번 총선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또 전문 의사 출신이면서 성실하고 열정적인 광명닥터 김기남을 반드시 국회에 보내야한다."
신경택 남평아이티 회장과 김안숙 국민대 정치대학원 총동문회장, 이한열 대한민국구국통일국민운동본부 회장이 이같이 축사를 전했다.
김기남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국회의원 선거가 아직도 끝나지 않은 20대 대통령 선거라고 생각한다. 2년 전에 윤석열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고 대통령이 되었지만 지금 민주당의 입법독재로 윤석열 정부는 제대로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인 걸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왼쪽부터 신경택 남평아이티 회장과 김안숙 국민대 정치대학원 총동문회장, 이한열 대한민국구국통일국민운동본부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2024.02.03 1141world@newspim.com |
이어 김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또 다수당이 된다면 윤석열 정부는 식물정부가 될 것이고 우리나라는 걷잡을 수 없는 깊은 나락으로 떨어질 것은 자명한 일"이라며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을 모아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당선시켜서 완전한 대선승리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또 그는 "문제아 정치를 끝내고 모범생 정치를 시작해야 한다며 막말, 가짜뉴스, 내로남불, 후안무치한 사람들이 정치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심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히딩크 감독의 리더십을 빗대어 말하며 우리나라 축구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만들어 낸 것처럼 학연지연 그리고 계파를 떠나 당선 가능성이 높은 좋은 후보를 총선에 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말한 윤석열 대통령을 존경한다. 그러나 윤 대통령에게 의지하지는 않겠다"면서 "'누구에게도 맹종하지 않는다'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사랑한다. 그러나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도 의지하지 않겠다"며 "저만의 스타일로 무소의 뿔처럼 가겠다. 반드시 승리하라는 여러분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이번엔 오직 국민과 광명시민들만 바라보고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국민의힘 광명갑 김기남 예비후보 가족들. 2024.02.03 1141world@newspim.com |
김기남 예비후보는 오는 6일 오후 2시 30분 크로앙스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한편 김기남 예비후보는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광명시장 후보로 출마해 6만4255표(46.55%)를 득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전 수석대변인과 전 부위원장, 국민의힘 전 광명갑 당협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정치학 석사)을 졸업했다.
또한 봉사 활동으로 중앙라이온스 이사, 소외받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2016년 광명시내 50개 업체의 70여 명 자영업자가 모여 결성한 단체인 광명시자영업연대 1대 회장을 역임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국민의힘 광명갑 김기남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02.03 1141world@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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