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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은 포항지진범대본의장 '4.10총선' 포항북구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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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 '포항지진특별법 개정' 등 시민권익 쟁취 앞장 설 것"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지진' 관련 대정부 소송을 주도한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범대본) 모성은(60) 의장이 '4.10 총선' 포항북구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모성은 의장은 4일 자료를 내고 " '포항지진' 피해시민들의 권익을 되찾기 위해서는 국회 차원에서도 강력한 투쟁을 펼쳐야 한다"면서 "포항지역 최초로 포항지진의 진상규명을 외쳤고, 5년 1개월만에 시민소송을 승소로 이끈 사람 외에 누가 이 일을 하겠느냐"며 포항지진의 진앙지인 포항 북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4.10 총선' 경북 포항북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모성은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의장.[사진=모성은]2024.02.04 nulcheon@newspim.com

모 의장은 또 출마 선언서를 통해 "무엇보다도 이미 항소심으로 넘어간 포항지진 시민소송의 승소 유지 임무가 너무나 무겁게 느껴진다"고 강조하고 "1심에서 패소한 정부가 항소심에서는 엄청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1심에서 승소했다고 가만히 손놓고 기다려서는 결코 승소를 유지할 수 없다"며 총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 의장은 "여전히 포항지진을 '자연재해'라 주장하며 위자료 지급을 반대하는 정부공단 법률대리인들과, 시민소송으로 인해 국가예산이 축난다고 생각하는 타지 국회의원들과 싸워 이겨야 한다. 이 싸움에서 이길 강력한 사람을 원내로 보내 줘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잘못된 포항지진 특별법으로 인해 아직도 보상받지 못한 엄청난 물적피해 부분이 남았다. 포항지진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원내에 들어가 이의 배·보상을 위한 특별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모성은 의장은 포항 청하 출신으로 포항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 내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공무원연수원 교수를 역임했고,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지방분권촉진위원회 등지에서 전문위원과 실무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 2014년과 2018년에 포항시장에 출마했다.

한편 이번 '4.10 총선' 포항북구 선거구에는 현역인 김정재 의원을 바롯 8명의 주자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밭을 누비고 있다.

이 중 더불어민주당은 1명이며, 6명은 국민의힘 소속이다. 또 1명은 자유통일당 소속이다.

모 의장이 이날 출마선언과 함께 등록을 하면 예비후보는 모두 9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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