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세종문화회관 직원, 심폐소생술로 방문객 살렸다

기사입력 : 2024년02월05일 09:40

최종수정 : 2024년02월05일 09:40

지난달 29일 회관 들어서다 쓰러진 70대 남성 응급처치 실시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지난달 29일 오후 2시 29분경 사무동 1층 출입구로 들어오다 의식 잃고 쓰러진 70대 남성을 소속 직원이 발견,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했다고 5일 밝혔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을 세종문화회관 직원들이 발견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이행했고, 119에 신고하는 등 빠르게 대처를 펼쳤다. 그 결과 남성은 자가 호흡 및 의식이 회복됐으며 이후에도 세종문화회관 직원은 국립의료원까지 119구급차에 동승했다.

세종문화회관 직원이 방문객이 쓰러지자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CCTV캡쳐]

세종문화회관은 2022년부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작년 한 해 실시한 응급처치교육은 총 32회, 심폐소생술 교육은 총 27회였다. 특히 교육은 강의식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현장실습을 포함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하고 있다.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을 연마하고 있으며, 공연장과 전시관 곳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비치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에는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등 안전관련 전문 인력이 상주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긴급 대응체계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작년 12월 말에는 세종문화회관 지하에 안전보건실 및 교육장을 따로 설치해 근로자들의 안전보건의식강화, 건강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인식강화로 세종문화회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처하고 예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류중현 세종문화회관 안전관리자는 "누구라도 달려가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을 것이다. 심폐소생술 당시 빠르게 신고해주시고 119 차량 유도 등 옆에서 도움을 주신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세종문화회관을 방문한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연과 전시를 즐기도록 계속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