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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④2025학년도 지방소재 의대 입시전략

기사입력 : 2024년02월07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2월07일 08:00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거인의어깨'는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4년째 입시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24년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입시경험을 통해 뉴스핌에 연재하는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은 김형일대표가 전국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칼럼입니다.

올해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아직 의대 증원 인원수가 정해지지 않았고 증원된 의대 인원을 각 대학별로 반영되지 않았음으로 인하여 일단은 지난해 4월에 발표된 각 대학 전형계획안을 중심으로 올해 입시상황을 파악하여 준비하고 추후 각 대학별 수시, 정시 의대 증원 인원수를 꼭 체크해 보아야 한다.

지난해 발표된 각 대학 전형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2025학년도에는 정원내 일반전형기준 서울소재 9개 의대, 지방소재 30개 의대 등 전국 39개 의대에서 총 2,935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지방소재 30개 의대에서 수시에서 1,364명, 정시에서 725명 등 총 2,089명을 선발한다.

지방소재 30개 의과대학은 '가천대, 가톨릭관동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 건양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계명대, 고신대, 단국대(천안), 대구가톨릭대, 동국대(WISE), 동아대, 부산대, 순천향대, 아주대, 연세대(미래), 영남대, 울산대, 원광대, 을지대, 인제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 한림대'이다.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많은 수험생들의 최근의 치열한 입시경향으로 인하여 서울소재 9개 의대뿐만 아니라 지방소재 30개 의대 또한 수험생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진학 목표로 등장했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 지방소재 30개 의대 총 2,089명 선발

전형계획안을 근거로 올해 2025학년도 지방소재 의대진학을 자세히 분석해 보면 수시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6개 대학 812명, 학생부종합전형은 20개 대학 500명, 논술전형은 5개 대학 52명이고, 정시에서는 725명을 선발한다.

지방소재 30개 의대 2023학년도 수시 합격자 70% Cut 내신등급은 '가천대 (교과-지역균형) 1.10등급, (종합-가천의약학) 2.21등급', '가톨릭관동대 (교과-일반) 1.16등급, (교과-지역) 1.34등급, (종합-CKU) 1.34등급', '강원대 (교과-일반) 1.10등급, (교과-지역) 1.26등급, (종합-미래인재) 1.20등급', '건국대(글로컬) (교과-지역) 1.30등급, (종합-일반) 1.50등급', '건양대 (교과-일반-최저) 1.27등급, (교과-일반-면접) 1.05등급, (교과-지역-최저) 1.36등급, (교과-지역-면접) 1.18등급', '경북대 (교과-지역) 1.18등급, (종합-일반) 2.19등급, (종합-지역) 1.53등급, (논술-ATT) 2.75등급', '경상국립대 (교과-일반) 1.23등급, (교과-지역) 1.10등급, 평균성적은 (종합-일반) 1.42등급, (종합-지역) 1.42등급', '계명대 (교과-일반) 1.27등급, (교과-지역) 1.26등급, (종합-일반) 1.60등급, (종합-지역) 1.66등급', '고신대 (교과-일반고) 1.26등급, (교과-지역) 1.33등급', '단국대(천안) (종합-DKU) 1.28등급', '대구가톨릭대 (교과-교과우수자) 1.29등급, (교과-지역) 1.29등급, (종합-지역) 2.12등급', '동국대(WISE) (교과-교과) 1.20등급, (교과-지역) 1.40등급, (종합-참사랑) 1.60등급, (종합-지역) 1.70등급', '동아대 (교과-지역) 1.23등급', '부산대 (교과-지역) 1.09등급, (종합-지역) 1.26등급, (논술-지역) 2.67등급', '순천향대 (교과-일반) 1.00등급, (교과-지역) 1.17등급, 합격자 평균등급은 (종합-일반) 1.18등급, (종합-지역) 1.07등급', '아주대 (종합-ACE) 2.35등급, (논술-논술우수자) 2.97등급', '연세대(미래) (교과-교과우수자) 1.30등급, (종합-학교생활우수자) 1.47등급, (종합-강원인재) 4.16등급', '영남대 (교과-일반) 1.32등급, (교과-지역) 1.43등급', '울산대 (종합-일반) 1.25등급, (종합-지역) 1.39등급', '원광대 (종합-서류면접) 1.22등급, (종합-지역-전북) 1.33등급, (종합-지역-광주‧전남) 1.19등급', '을지대 (교과-일반) 1.25등급, (교과-지역) 1.35등급', '인제대 (교과-의예약학) 1.08등급, (교과-지역) 1.19등급', '인하대 (교과-지역균형) 1.07등급, (종합-미래인재) 1.11등급, (논술) 2.56등급', '전남대 (교과-일반) 1.12등급, (교과-지역) 1.10등급, (종합-고교생활우수자) 1.19등급', '전북대 (교과-일반) 1.36등급, (교과-지역) 1.51등급, (종합-큰사람) 1.38등급', '제주대 (교과-일반) 1.04등급, (교과-지역) 1.34등급', '조선대 (교과-일반) 1.13등급, (교과-지역) 1.20등급, (종합-면접) 1.04등급', '충남대 (교과-일반) 1.13등급, (교과-지역) 1.20등급, (종합-PRISM) 1.13등급', '충북대 (교과-일반) 1.15등급, (교과-지역) 1.06등급, (종합-종합Ⅰ) 1.08등급, (종합-종합Ⅱ) 1.19등급', '한림대 (종합-일반) 1.08등급, (종합-지역) 1.19등급'이었다.

지방소재 30개 의과대학 2025학년도 신입생 선발 현황[출처 : 각 대학 2025학년도 전형계획안]

지방소재 30개 의대 2023학년도 정시 합격자 70% Cut 수능 백분위 성적은 '가천대 98.98%', '가톨릭관동대 98.17%', '강원대 98.50%', '건국대(글로컬) 99.10%', '건양대 98.85%', '경북대 98.67%', '경상국립대 (일반) 98.33%, (지역) 98.33%', '계명대 99.00%', '고신대 (일반) 95.33%, (지역) 94.67%', '단국대(천안) 98.15%', '대구가톨릭대 98.37%', '동국대(WISE) 98.50%', '동아대 (일반) 97.33%, (지역) 98.00%', '부산대 (일반) 97.83%, (지역) 98.50%', '순천향대 103.18%', '아주대 97.33%', '연세대(미래) 98.17%', '영남대 (일반) 98.50%, (일반) 98.33%', '울산대 98.50%', '원광대 96.00%', '을지대 99.52%', '인제대 합격자 평균 백분위는 (일반) 98.44%, (지역) 97.98%', '인하대 98.00%', '전남대 (일반) 97.83%, (지역) 98.17%', '전북대 (일반) 98.30%, (지역) 98.00%', '제주대 (일반) 98.17%, (지역) 97.83%', '조선대 (일반) 99.33%, (지역) 98.67%', '충남대 (일반) 96.93%, (지역) 97.00%', '충북대 (일반) 95.75%', '한림대 98.38%'이었다.

위 수시, 정시 합격자를 기준으로 올해 2024년 6월 이후 발표될 전년도인 2024학년도 수시, 정시 합격자를 체크하고 올해 증원되는 의대인원을 감안한 서울소재 9개 의대 지원전략을 세워야 하지만 대학별로 증원된다 하더라도 크게 합격성적에 등락폭이 있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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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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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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