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유니세프 지정 아동친화도시 4년 차를 맞아 상위단계 인증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6일 오전 성남시정연구원이 아동친화도시 관련 용역 착수보고를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2024.02.06 observer0021@newspim.com |
성남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탄천관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장인 이진찬 성남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성남시정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오는 6월까지 1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4년간의 변화와 이행 성과를 분석해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 아동 관련 일반 현황과 사업 현황 조사 ▲학교밖 아동을 포함한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1700여 명 대상 설문조사와 아동권리 증진 근거 마련 ▲지역사회의 아동친화 인식 수준 파악과 아동의 요구 사항 도출을 위한 시민의견수렴 등의 과업을 수행한다.
또 성남시가 아동친화도시로써 4년간 추진해 온 아동권리 교육과 홍보, 아동참여단 운영 등 25개 전략사업 효과 분석을 통해 아동권리 증진 정도를 진단한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상위 단계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향을 설정하고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을 작서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남시는 오는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observer002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