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체부가 올 한해 일상 스포츠 활성화 확대와 함께 스포츠 기업 대상으로 역대 최대 금융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문화로 행복한 사회, 케이(K)-컬처가 이끄는 글로벌 문화강국'이라는 비전 아래,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6일 발표했다.
체육 부문에선 국민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함께 전문체육인 지원, 스포츠산업 육성으로 스포츠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마련키로 했다.
올 1월 21일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컬링 경기를 많은 관중들이 관람하고 있다. [사진= 문체부] |
일상 속 스포츠활동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운동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유아친화형(신규 3개)·시니어친화형(3개소→8개소) 국민체육센터 조성, 초등 1~2학년 정규 체육수업 확대 등 생애주기별 건강 스포츠활동 참여를 지원한다. 지정스포츠클럽(106개→131개)과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233개→360개) 지원도 확대한다. 학생선수 감소와 수업병행 곤란 등으로 어려워진 전문학생선수 육성 상황을 고려해 '국립 체육영재학교' 신설을 검토하고('24년 연구), 체육인 복지재단 설립과 체육인 교육센터 조성(12월, 장흥) 등을 포함한 '제1차 체육인 복지증진 종합계획'을 수립(3월)하는 등 전문체육인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스포츠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프로스포츠 해외 진출을 도모한다.
스포츠 기업을 대상으로는 역대 최대 금융(3919억원)을 지원하고 모태펀드 투자(374억 5000만 원)를 확대하고 스포츠서비스업 해외진출 지원(신규, 29.8억원)을 통해 스포츠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사진= 뉴스핌 DB] |
국제스포츠대회로 프로리그를 활성화한다.
야구 한미교류전과 메이저리그 개막전(3월,서울), 농구·배구 아시아클럽팀 초청컵 대회(8월·10월) 등을 열 계획이다.
오는 7월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을 계기로는 해외에서 K컬처 알리기에도 주력한다.
'2024 파리 코리아 시즌'을 대대적으로 추진, 파리올림픽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댄스 공연(5월)을 시작으로 국립 합창단·오페라단·심포니오케스트라·발레단·현대무용단 등 국립예술단체의 현지 공연도 이어진다.
골프 대중화를 위해 규제 빗장도 푼다.
인·허가 간소화와 규제 개선으로 더 많은 골프장 건설을 유도한다. 또한 숙박 패키지 상품 등 특별판매(예약순 예외) 허용을 통한 이용자 편의도 확대한다.
이외 문체부는 '스포츠 인권 가이드 라인'을 만드는 등 스포츠윤리센터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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