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인 시황] 비트코인, 자금 유입 지속되며 43K 상회

기사입력 : 2024년02월07일 09:48

최종수정 : 2024년02월07일 09:48

캐시 우드 "금보다 비트코인...자금 이동 늘어날 것"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투자자들이 코인 시장 관련 악재보다 호재에 주목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4만3000달러를 웃돌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2월 7일 오전 9시 41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12% 오른 4만3067.32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58% 전진한 2380.58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등 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최근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금보다 우수한 저장 가치를 갖고 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아크 인베스트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우드 CEO는 미래학자 브렛 윈튼과의 대담에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 비트코인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투자자들이 늘어날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 금 가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비트코인 현물 ETF들로 두드러진 자금 유입이 관측된 점도 시장 분위기를 밝게 했다.

코인데스크는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자료를 인용, ETF 출시 단 17일 만에 블랙록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유입액 기준 올해 ETF 탑5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연초 이후 IBIT로 유입된 자금은 32억달러 정도다.

특히 5일 하루 IBIT의 유입액은 1억3730만 달러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 ETF(GBTC) 유출액 1억790만 달러를 앞섰다. IBIT 유입액이 GBTC 유출액을 넘어선 것은 1월 30일 이후 처음이다.

피델리티의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는 연초 이후 27억달러의 유입액으로 8위를 기록했다.

한편 간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와 가상자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거래자를 딜러(중개인)로 등록하도록 강제하는 규제안을 통과시켜 파장이 예상된다.

SEC는 5000만달러 이상 자산을 보유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암호화폐 거래자인 경우 딜러(중개인)로 등록을 의무화하는 규제안을 찬성 3표, 반대 2표로 통과시켰다.

해당 규제안은 SEC가 2022년 3월 처음 제안했는데 당시 업계에서는 디파이 산업 전체가 마비될 수 있다며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kwonji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