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국민의힘 43.8% vs 민주 34.1%…與, 수도권에서도 앞서

기사입력 : 2024년02월08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2월08일 06:00

뉴스핌·미디어리서치 정례 여론조사
개혁신당 4.8%, 새로운미래 3.3%…영향력 감소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이 지난조사 대비 5.2%포인트(p) 크게 상승하며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8.2%p로 벌어졌다. 특히 총선 최대의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과 충청권에서도 여권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지지 정당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 43.8%, 민주당 34.1%로 나타났다.

 

지난달 22~23일 시행된 여론조사 대비 민주당은 37.1%→34.1%로 3%p 하락했다. 녹색정의당은 1.4%→1.0%로 하락하며 위기감을 보였다.

제3지대 정당들은 개혁신당 4.8%, 새로운미래 3.3%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다른정당은 8.7%→3.5%로 5.2%p, 지지정당 없음은 13.3%→9.1%로 4.2%p 각각 줄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여성 모두 국민의힘 지지세가 높았다. 남성의 경우 국민의힘 43.1%, 민주당 32.7%며 여성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5.5%다.

연령별로는 30·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만18세~29세는 국민의힘 37.%, 민주당 35.0%, 30대는 국민의힘 33.2%, 민주당 33.9%, 40대는 국민의힘 34.8%, 민주당 44.4%, 50대는 국민의힘 41.1%, 민주당 37.1%, 60대는 국민의힘 53.7%, 민주당 32.0%,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64.8%, 민주당 18.9%로 집계됐다.

4·10 총선의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의 경우 국민의힘이 모두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서울은 국민의힘 41.9%, 민주당 39.8%로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경기·인천은 국민의힘 40.1%, 민주당 34.2%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6.9%, 민주당 28.0%,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41.6%, 민주당 41.9%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50.5%, 민주당 23.9%로 국민의힘이 2배 이상 앞섰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72.3%, 민주당 17.5%, 광주·전남·전북은 국민의힘 18.1%, 민주당 58.5%로 지역 간 격차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국민의힘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최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김포의 서울 편입을 약속하며 '수도권 표심잡기' 현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한편 신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12월 조사 당시 '이준석 개혁신당'과 '이낙연 신당'이 창당될 경우를 가정해 조사했을 당시와 비교하면 '개혁신당'(11.4%→4.8%)과 '이낙연 신당(6.3%→3.3%)의 지지율이 각각 2배 가까이 하락했다"며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지지층들이 결집했고 국민들의 기대만큼 신당 효과' 반감돼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