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기 성영기전 대표, 자랑스런 성산인 선정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7일 폴리텍홀에서 2023학년도 전 과정 통합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졸업식은 2년제 산업학사 학위과정 619명, 3-4학년 공학사 과정인 학위전공심화과정 30명, 기능장과정 30명, 국비무료 기술교육과정 156명,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P-TECH과정 25명 등 총 860명을 대상으로 수상자와 학교 주요 보직자들은 폴리텍홀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7일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폴리텍홀에서 열린 2023학년도 전 과정 통합 졸업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2024.02.08. |
나머지 학생들은 학과 단위로 모여 졸업식이 진행됐다.
대학의 공로를 인정 받은 학생과 학업 우수 학생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 한국폴리텍 이사장상, 경남도지사상, 경남도의회 의장상, 창원시장상, 창원시의회 의장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상, 하나은행 은행장상, 한국폴리텍Ⅶ대학 권역학장상 등이 수여됐다.
졸업식에서는 본교 기계공작학과(현 기계시스템과) 2회 졸업생인 남영기 성영기전(유) 대표가 '자랑스런 성산인상'에 선정됐다.
성영기전(유)은 2004년 중국 천진시에 설립된 금형회사로, 연 매출은 300억 원에 달하며 LG전자의 협력사로 알려져 있다. 남영기 대표는 졸업 후 국내 기업에서 13년을 보내고 중국 천진시에서는 28년간 기술자 및 경영인으로 활약했다.
그는 2016년에는 본교에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 및 총동문회에 각각 500만원씩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모교 사랑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졸업생으로 인정받았다.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지난 1977년 대한민국 산업화에 핵심기술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창원기능대학'으로 설립됐다. 이후 2006년 현재의 교명으로 새롭게 출범해 현장 맞춤형 숙련기술자 양성을 통해 46년간 경남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대한민국 기술인 양성 국책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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