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Tech 스토리] 2025년 상용화 앞둔 목적기반차량(PBV)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기점 바이 와이어·스케이트보드플랫폼 상용화
상부구조 설계 자유 높여 규모의 경제 가능
기아 "2030년 PBV 350만대·전기 PBV 150만대 전망"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은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입니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업들은 신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습니다. 기술 진화는 결국 인간 삶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 탄생을 의미합니다. 기술을 알면 우리 일상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습니다. 각종 미디어에 등장하지만 독자들에게 아직은 낯선 기술 용어들. 그래서 뉴스핌에서는 'Tech 스토리'라는 고정 꼭지를 만들었습니다. 산업부 기자들이 매주 일요일마다 기업들의 '힙(hip)' 한 기술 이야기를 술술~ 풀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낮에는 채소와 과일 판매점으로, 도시의 광장에서는 커피숍이나 푸드트럭이 되거나 밤에는 바가 되거나 DJ부스도 된다".

고객의 니즈에 따라 형태를 바꿔 나가는 목적기반차량(PBV)의 상용화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아는 오는 2025년 첫 중형 PBV인 PV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합니다.

2025년 상용화 예정인 기아의 PBV PB5. [사진= 기아]

송호성 기아 사장은 CES 2024에서 기자들과 만나 2030년 글로벌 전체 PBV 시장은 350만대, 전기 PBV 시장은 150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2030년까지 전기 PBV 30만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20%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일본 토요타 역시 지난해 11월 도쿄모빌리티쇼에서 PBV 콘셉트 모델 '카요이바코'를 공개했습니다. 토요타는 '카요이바코'의 성능이나 재원 등을 공개되지 않았지만, 3990mm의 전장과 1790mm의 전폭, 1855mm의 전고로 박스카 형태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 활용에 최적화한 구조였습니다.

PBV가 이처럼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은 전기차를 활용해 PBV의 경제성을 높일 여러 기술의 상용화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7일 공개한 'PBV, 머지않은 성장 변곡점'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 와이어(by-Wire) 시스템'과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이 대표적입니다.

바이 와이어 시스템은 조향과 제동 등에서 기계적 연결을 전기적 구성 요소로 대체하는 기술입니다. 운전대와 바퀴 사이의 연결 부품을 없애면서 차량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은 주행 관련 서브 시스템을 모듈화해 차체 하부 또는 차대에 통합하는 기술을 의미하는데 평평한 차체 바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토요타의 카요이바코 [사진=토요타 자동차]

더욱이 바이 와이어나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이용하면 차량 상부 구조의 설계 자유도를 크게 높일 수가 있게 돼 PBV의 규모의 경제 달성이 가능합니다.

보고서는 "하중 분포 조정, 구조 강성 확보 등의 제약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개념적으로 주행 관련 시스템이 차량의 상부 구조에 가하는 설계적 제약이 크게 완화돼 승객 및 화물 공간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같은 하부 시스템을 여러 모델에 적용하면 부품 공용화를 통해 비용 절감을 할 수도 있습니다.

더욱이 상부 공간의 모듈화까지 병행될 경우 승객용 PBV는 승객 공간의 노후와 진부화로 선호도가 떨어질 경우 상부 공간 일부만 개별적으로 쉽게 교체할 수 있게 되는 것도 장점입니다.

주요 업체는 올해를 기점으로 바이 와이어 및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의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아는 현대모비스의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e-CCPM을 탑재해 2025년 출시 예정이며, 중국 CATL은 바이 와이어 시스템을 구현한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CIIC를 올해 3분기부터 양산할 예정입니다. 중국 Neta 등에서 CIIC 기반 차량을 생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토요타는 지난 2020년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인 e-Palette를 공개한 바 있으며, 올해 말까지 Steer-by-Wire를 토요타 bZ4x, Lexus RZ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올해를 기점으로 많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서 이같은 기술의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어서 PBV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낮에는 차에서 사무를 보고, 많은 물건을 싣고 달리는 화물용으로 쓰며, 밤에는 바(BAR)나 음식을 만드는 공간으로, 때로는 주말에 캠핑을 위해 달리는 캠핑카로서의 기능을 하는 다양하고 똑똑한 차량이 곧 우리 앞에 나타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