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보령시보건소는 월경곤란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 26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진료비를 지원한다.
월경곤란증 한의약치료 지원사업은 관내 한의원 21곳에 내원해 월경곤란증 완화를 위해 침, 뜸, 부항, 한약, 약침 등의 치료를 받고, 1인당 50만 원 내에서 진료비를 지원한다.
보령시보건소 전경. [사진=보령시] 2024.02.13 gyun507@newspim.com |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보령시에 주소를 둔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중·고등학생으로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 의료급여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에 해당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는 보령시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월경곤란증으로 일상생활 및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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