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특색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9회 진주시 도시·공공디자인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남 진주시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9회 진주시 도시·공공디자인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경남 진주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11.10 |
'밤의 진주(pearl), 색과 빛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공공공간 ▲공공시설물 ▲공공미술 3개 분야에서 모집하며, 공공공간 분야는 오는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공공시설물 및 공공미술 분야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공공공간 분야는 빛을 활용한 독특한 콘텐츠 개발을 통한 재미있고 개성있는 디자인 공간 조성을, 공공시설물 분야는 우주항공산업 메카로서의 진주를 표현할 수 있는 상징조형물 또는 공공시설물을, 공공미술 분야는 공사장 가림벽, 공공공간 등에 적용할 입체나 평면 디자인으로 재미와 위트를 담거나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디자인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접수한 작품 중 총 17점을 선정해 대상(1점)을 비롯해 금상(1점), 은상(2점), 동상(3점), 입선(10점)으로 구분해 시상할 계획이며, 총 시상금은 2000만원이다.
주시가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시행해온 작품공모전은 시민들의 도시경관 및 공공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 작품은 시의 경관 및 공간정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야간경관 특화도시로서 낮과 밤이 아름다운 도시인 진주시의 품격을 제고하는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작품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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