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바이오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객사인 지아이이노베이션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국내 31개의 바이오텍과 벤처캐피털,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에서 총 6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2024.02.16 sykim@newspim.com |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국내 바이오텍과의 성공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사례 공유, 국내 바이오산업 및 바이오텍 성장을 위한 펀드 역할 등 K-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존림 대표는 '함께하는 K-바이오의 미래'를 주제로 현재 사업 현황과 미래 기술 투자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2021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물산,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함께 공동 조성한 약 1700억 원 규모의 라이프사이언스펀드와 제2바이오캠퍼스에 지어질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등을 통해 K-Bio의 신규 기술 확보 및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어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성공적인 파트너십과 협업의 힘'을 주제로 국내 바이오 업계 간 협업의 중요성과 성공적인 파트너십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CDO 프로젝트를 함께하며 한국 식약처와 미국 FDA에서 임상시험계획승인(IND)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후 다수의 프로젝트를 함께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다음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CDO(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사업부에서 바이오텍에 최적화된 CDO 서비스와 2023년 새롭게 출시한 CDO 플랫폼인 에스-초지언트 (S-CHOsientTM), 에스-글린(S-GlynTM)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박정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상근부회장이 '한국 바이오산업의 트렌드와 미래', 강지수 BNH 인베스트먼트 전무가'바이오텍 성장을 위한 조력자'라는 제목의 발표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함께 모여 K-바이오 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으로도 이 세미나가 K-바이오 업계의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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