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표 공약인 '우주항공청' 연구개발 예산 공약을 발표했다.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제윤경 사천남해하동 예비후보가 16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우주항공청' 연구개발 예산과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4.02.16. |
제 예비후보는 "우주항공청 지난 1월 여야 합의로 특별법이 통과되어 올해 5월 이후 개청을 앞두고 있다"고 언급하며 "우주항공청의 예산 중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우주항공 연구개발 예산이 대폭 삭감되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과기부와 산업부에 있는 우주항공 관련 연구개발 예산 총 사업비 7200억원이 우주항공청으로 이관 될 예정이다"라며 "별도로 인건비, 건물 임차비, 경상경비 등은 정부 예비비를 사용하지만 애초 1조 원이 넘어야 할 사업 예산이 30%넘게 삭감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무리한 부자감세 정책으로 세수가 줄어 지방자치 단체의 교부액도 대규모 삭감이 이뤄져 사천시의 경우 세수감소로 인해 당초 결정된 교부액보다 506억원이 삭감됐다"고 지적했다.
또 "제22대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추경논의를 추진하고 우주항공청 예산의 증액을 이뤄내겠다"면서 "항공우주청은 더불어민주당이 최초 제안한 사업이지만 대선을 거치며 양당 모두가 약속한 사업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사업이다. 따라서 국가적 장려사업을 위한 특별교부금과 국고보조금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제 예비후보는 "앞서 20대 국회에서 예산결산 위원으로 활동을 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사천남해하동의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경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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