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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화 전략' 컬리의 낯선 '최저가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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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 행사 열고 패션 브랜드 줄줄이 입점까지
오는 3월말 연간 실적 공시 앞두고 '첫 연간 흑자' 기대감도
일각선 "기업 가치 올리려 무리...'자충수' 될 수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고급 식자재로 '강남맘' 사이 인기를 얻으며 유통가에서 급부상한 컬리가 최근 낯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저가 챌린지' 같은 파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면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최근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컬리는 매달 '뷰티컬리 페스타'를 열고, 고객의 최저가 도전 상품 구매 가격이 올리브영 온라인몰의 최종 할인 적용 가격보다 높으면 차액을 적립금으로 보상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다른 곳도 아닌 컬리에서 최근 파격적인 초저가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에 깜짝 놀랐다"라며 "확실히 요즘들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듯 하다"고 전했다.

뷰티컬리 페스타.[사진=컬리]

패션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유통업계 진출을 본격화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신선식품으로 시작해 뷰티로 발을 넓힌지 얼마 지나지 않아 주류부터 인테리어, 스포츠·레져, 디지털·생활가전까지 판로를 확대하는 컬리의 행보를 업계에서는 주목하고 있다.

특히 첫 연간 흑자 달성을 기대하는 내부 분위기에 상장 재추진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과도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노연경 기자= 2023.04.11 yknoh@newspim.com

앞서 컬리의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2022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2분기, 3분기 신규 물류센터 오픈과 기존 물류센터의 운영 종료로 인해 안정화 시점까지의 일시적인 추가 비용지출이 있었음에도 영업손실을 대폭 줄이는데 성공한 것이다. 실제 지난해 12월과 1월에는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컬리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오는 3월 말 공개된다.

이에 컬리가 상장 재추진 검토에 나섰다는 소문도 있다. 과거 상장을 연기했던 당시와 달리 최근 잇따른 흑자 전환 등에 힘입어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다만 이와 관련해 컬리 관계자는 "일단은 시장을 계속 지켜보고 있는 것이라 상장 재추진에 들어갔다고 보기 어렵다"며 "예비심사 청구를 들어가거나 그럴 계획도 아직 없다"고 전했다.

컬리의 파격 행보와 관련해 우려의 시선도 나온다. 최저가 보상제와 같은 파격적인 행사의 경우 유통채널의 마진이 줄어 오히려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판단 등이다.

일각에서는 겉으로 흑자를 기록하는 컬리가 내부적으로는 한계에 부딪힌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 3년 전 컬리의 기업 가치는 4조원까지 거론됐지만, 현재 추정 시가총액은 그 이하로 책정된 상태다.

컬리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해 오던 이나리 전 부사장의 이탈 시점도 주목된다. 이 전 부사장은 지난 2일 컬리 부사장직과 헤이조이스 대표직에서 모두 사임, 카카오그룹으로 둥지를 옮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컬리가 매출 확대 무리수를 두는 것 같다"라며 "유니콘 기업 이탈, 투자자 시선 의식을 안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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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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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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