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대표 하천 중 하나인 옥구천 조명경관이 주민들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2월16일 K-시흥시 옥구천 야간 조명경치. [사진=시흥시] |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하천 개선공사'를 마치고 확 달라진 모습으로 시민들을 반기는 옥구천이 야간 산책로로 각광받고 있다.
옥구천은 LED조명등과 정원등이 곳곳에 설치돼 있어 나무와 불빛이 조화로운 아름다운 하천으로 거듭났다. 또 유모차나 휠체어도 여유롭게 보행할 수 있도록 조성된 널찍한 길이 더욱 반갑다.
시 관계자는 "옥구천 조명경관은 반딧불이를 연상케 하는 낭만적인 조명이 형형색색의 빛을 발하면서 다양한 풍경이 펼쳐진다"며 "메마른 길가에는 눈꽃처럼 화사하게 피어난 새하얀 조명등 꽃이 겨울밤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반짝이는 조명에 따라 걷는 밤 산책은 시민들의 일상이 되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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