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내달 8일까지…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사진·슬로건 공모전과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 이름 짓기 이벤트를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문화재의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앞서 국가유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2024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사진⸱슬로건 공모전 포스터. 2024.02.19 [사진=한국문화재재단] |
'2024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사진⸱슬로건 공모전은 10개의 길과 76개의 거점으로 구성된 '국가유산 방문코스'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사진. 또는 슬로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가유산 방문코스는 (1)가야 문명의 길, (2)관동 풍류의 길, (3)백제 고도의 길, (4)산사의 길, (5)서원의 길, (6)선사 지질의 길, (7)설화와 자연의 길, (8)소릿길, (9)왕가의 길, (10)천년 정신의 길 10개로 구성돼 있다. 10개의 길 중 76개 거점에 대한 상세 정보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www.chf.or.kr/visi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지원자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 공지 링크를 통해 구글폼 형식의 지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내달 8일 오후 4시까지다. 대한민국 국가유산에 관심 있는 국내 거주 내·외국인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작은 주제부합성, 독창성, 대중성, 활용성 등의 심사기준을 고려해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내달 22일 국가유산 방문캠페인 누리집 등을 통해 발표 및 개별 통보된다.
사진 및 슬로건 부문 각각 1등(1명)에게는 200만원, 2등(2명)에게는 100만원, 3등(3명)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대한민국 국가유산의 대내외적 홍보를 위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누리집 등을 통해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 이름 짓기 이벤트 2024.02.19 [사진=한국문화재재단] |
우리나라 각 지역의 대표 국가유산에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선보이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 이름 짓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올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강릉(대도호부관아) ▲고흥(분청사기 요지) ▲공주(공산성) ▲부여(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 ▲수원(수원화성) ▲익산(미륵사지) ▲진주(진주성) 7개 지역에서 열린다.
행사 이름 짓기 이벤트는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 공지 링크를 통해 구글폼 형식의 지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내달 8일 오후 4시까지이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은 내달 22일에 문화재청 누리집,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누리집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발표된다.
1등(1명)에게는 금 한 돈, 2등(3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3등(5명)에게는 한국문화재재단의 오얏꽃 오일램프 문화상품(5만원 상당)이 수여된다. 참가상으로는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의 홍보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