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비야디 왕촨푸 "中 올해 전기차 점유율 50% 달할 것"

기사입력 : 2024년02월19일 15:06

최종수정 : 2024년02월19일 15: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1위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比亞迪)의 왕촨푸(王傳福) 회장이 올해 중국 자동차시장의 월간 전기차 침투율(점유율)이 50%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왕촨푸 회장은 18일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에서 개최된 '광둥성 고품질 발전 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 남방일보가 19일 전했다.

왕 회장은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는 2020년부터 침투율이 지속 증가했으며 지난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35%까지 올라섰고, 연말에는 월간 침투율이 40%를 돌파하기도 했다"며 "우리는 올해 중국시장 월간 침투율은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왕 회장은 "신에너지차의 발전은 더욱 빨라질 수 밖에 없으며, 멈출수도 없고, 속도가 낮아질 수도 없으며, 우리에게 숨 돌릴 틈조차 주지 않을 것"이라며 "자동차의 전기차화는 계속 빠른 속도를 내고 있으며, 스마트화 변혁은 기어를 바꿔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왕 회장은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 및 판매는 9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고, 세계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다"며 "중국은 유연하면서도 경쟁력이 높은 완벽한 공급망을 갖췄으며, 중국의 대표적인 산업으로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이어 왕 회장은 "중국 로컬 자동차 브랜드의 중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2020년 38%에서 지난해 56%로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으며, 신에너지차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와 브랜드 우위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왕회장은 "중국의 전기차가 리튬배터리, 태양광발전설비와 함께 새로운 3대 수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회장은 비야디의 자동차운반선(PCTC)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비야디의 첫번째 PCTC인 익스플로러 1호가 지난달 운항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2년 동안 7척의 PCTC를 추가로 도입해 운항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왕 회장은 "비야디가 전체 산업 체인의 핵심 기술 이점을 결합하고, 독창적이면서도 파괴적인 기술을 사용해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창출해 낼 것"이며 "광둥성이 보다 자주적이고 효율적이며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왕촨푸 비야디 회장 [사진=바이두 캡쳐]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