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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 헝가리 공장 토지계약...2026년 양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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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헝가리와 전기차 공장용 건설부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공장 건설에 돌입한다.

비야디가 지난달 30일 헝가리 세게드 시정부와 토지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중국 증권시보가 1일 전했다. 계약 체결식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 시아도 피터 헝가리 대외경제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비야디의 헝가리 공장은 비야디의 첫번째 유럽지역 자동차 생산기지다. 공장은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연산 20만대 규모다. 이 곳에서는 비야디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을 생산하게 된다.

비야디는 2017년에 헝가리에 전기버스 공장을 건설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7월에는 헝가리에 2차전지 조립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헝가리 자동차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토지 매매 계약식에서 시아르도 피터 헝가리 대외경제부 장관은 "이번 비야디의 자동차 공장 건설은 헝가리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투자 프로젝트"라며 "비야디의 공장 건설로 헝가리의 경제적 지위가 강화되고, 전기차 분야에서 헝가리의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헝가리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다양한 지원을 펼칠 것이며, 공장의 조기 완공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왕촨푸 비야디 회장은 "세계 최대 신에너지 자동차 기업으로서 첨단 기술과 생산 설비를 헝가리로 이전할 것"이라며 "유럽 시장에 적합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302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61.9% 증가한 것이다. 이 중 자동차 수출량은 334.2% 증가한 24만3000대였다. 민성(民生)증권은 비야디의 올해 수출물량이 5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비야디의 자동차 운반선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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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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