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특보' 경북동해상 강풍에 너울 주의...대구·경북 낮 기온 7도 이하 '쌀쌀'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21일 비나 눈이 내리겠고, 특히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경북북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울릉·독도에는 매우 많은 눈이 쌓이겠다.
또 경북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경상권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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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경북북동산지와 울릉.독도, 경북북부동해안에는 22일까지 최대 50cm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고됐다. 사진은 눈 덮힌 울진 금강송면.2024.02.20 nulcheon@newspim.com |
동해남부앞바다와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대구와 경북의 이날 기온은 3~7도 분포를 보이며 비교적 쌀쌀하겠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같은 시.군.구 내에서 1도 미만의 미세한 지상 기온의 차이에도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겠다.
또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저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등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0~22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북북동산지 10~40cm(많은 곳 50cm 이상), 경북북부동해안은 10~20cm, 울릉·독도는 5~15cm로 관측됐다.
또 경북북부내륙은 21일부터 3~10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20~22일 예상 강수량은 경북동해안 30~80mm, 대구·경북내륙 10~60mm, 울릉·독도는 10~30mm로 관측됐다.
경북북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 21일부터 22일 사이 시간당 1~5cm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대구와 경북의 이날 기온은 3~7도 분포를 보이며 비교적 쌀쌀하겠다. 낮 기온도 7도 이하에 머물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21일 주요지역 아침기온은 대구 5도, 경북 청송·울진 3도, 안동·문경 4도, 포항 6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6도, 안동·청송·울진 5도, 영주·문경 4도, 영덕·포항은 7도로 괸측됐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