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더블유에스아이는 동탄시티병원과 의료기기 공동연구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의료기기 개발사업과 연관된 의료기기 개발 관련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세미나•심포지엄 등 학술행사, 연구발표회 관련 정보 교류 등 의료기기 공동 연구 및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교류를 증진하기로 했다.
또한 동탄시티병원은 국내 최초 '리우스파인(RIWOspine) 척추내시경 트레이닝 센터'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향후 국내의료진 뿐만 아니라 해외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척추내시경 술기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재흥 동탄시티병원장은 "더블유에스아이와 많은 교류 및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척추내시경 치료를 비롯한 국내 선진 의료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동탄시티병원은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석 더블유에스아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의료신기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됐다"며 "동시에 국내 의료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시티병원은 지난 2021년 독일 리우스파인사로부터 척추내시경 우수병원(Center of Excellence)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는 국내 최초다.
신재흥 동탄시티병원장은 리우스파인 국제 척추내시경 워크숍을 비롯한 국내외 권위 있는 학술 대회 연자 및 교관으로 수차례 초청된 적 있는 업계 전문가다. 국내외 최소침습 척추 내시경 술기 분야 발전을 선도하고 후배 양성에 힘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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