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0일 강원 대부분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23일 오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23일 강원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간 내린 눈으로 비닐하우스 23동과 7개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고 강릉에서 2건의 낙석피해가 발생했다. 수목 전도는 31건으로 조사됐다.
고성군 진부령 도로 제설작업.[사진=고성군청] 2024.02.21 onemoregive@newspim.com |
또 국립공원 72개소와 4개 노선이 통제됐으며 시내·마을버스 5개 노선이 우회 운행하고 35개 노선이 단축운행했다. 원주~제주 항공기는 3회 결항됐다.
강원자치도는 제설장비 3940대, 재설인력 4861명, 제설재 2만1521t 등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내 주요지점 적설량은 강릉 성산 70.5, 인제 조침령 68.4, 고성 향로봉 67.7, 양양 영덕 56.1, 속초 설악동 49.3, 동해 달방댐 45.7, 평창 대관령 49.1, 강릉 28.6, 고성 22.1, 동해 13.9, 태백 23.5, 속초 17.9, 삼척 도계 42.1, 삼척 16.6, 홍천 내면 16.4, 홍천 13.0, 횡성 12.6, 영월 6.0, 평창 13.4, 정선 사북 16.2, 철원 7.5, 화천 13.3, 양구 해안 14.3, 양구 2.0, 인제 8.7, 양양 14.7cm 등이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영동지역에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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