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울산교육청·한국교육학술정보원·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 등과 합동으로 '디도스 공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디도스 공격'은 대상 시스템에 과도한 부하를 발생시켜 정상적인 작동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사이버공격이다.
이번 훈련은 국가 행정망 접속 장애, 해킹에 의한 전국학력평가 성적표 유출 등 최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급증한 사이버공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진행했다.
부산시교육청이 최근 울산교육청·한국교육학술정보원·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 등과 합동으로 '디도스 공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훈련을 통해 주요 정보 보호를 비롯한 정보시스템의 사이버 위기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실전 수준의 디도스 공격 상황을 가정해 '사이버 분야 위기 대응 실무 매뉴얼'에 따른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중요시스템 접속 장애·지연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훈련을 통해 드러난 미흡한 부분에 대해 즉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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