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티켓 예매, 오는 3월 20일 오후 7시 30분 공연
[제주=뉴스핌] 박현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3월 20일오후 7시 30분에 85년 전통의 예일대 아카펠라 그룹 'the SOBs'콘서트 '평화와 화합'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아트센터, 예일대 아카펠라 그룹 the SOBs 콘서트 안내 포스터. [사진=제주아트센터] 2024.02.26 ninemoon@newspim.com |
예일대학교 Society of Orpheus and Bacchus(SOBs)는 1938년에 결성되어 8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아카펠라 그룹이다.
미국 전통민요부터 재즈, 블루스, 로큰롤 그리고 창작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폭넓은 공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음악뿐만 아니라 쇼맨십과 위트가 있는 흥미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OBs는 1년에 4번 공연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2~2023년에는 미국 북동부와 남부, 워싱턴 DC, 체코 공화국, 오스트리아에서 투어 공연을 한 바 있다.
2024년에는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해 세계적 긴장이 고조되는 현시점에서 "평화와 화합 – Peace and Unity"을 주제로 평택, 파주, 제주 등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투어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으로는 ▲Ja, vi Elsker Dette Landet(네, 우리는 이 땅을 사랑합니다), ▲홀로 아리랑(한국민요), ▲흰수염 고래(윤도현 밴드 곡), ▲철망 앞에서(김민기 곡), ▲ Who's Lovin' You(누가 너를 사랑하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2월 26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1인 4매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강중열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목소리로 선율과 하모니를 선사하는 공연을 통해 감동과 공감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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