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강화 위해 최대 900만 원 지원...총 20개사 내외 모집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평택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평택시 소재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2024년 평택시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사진=경과원] |
27일 경과원에 따르면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평택시 소재 기업을 오는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선정된 기업에 수출 전문가를 매칭, 수출 관련 노하우와 전문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20개사 내외를 모집할 계획이며, 중소기업 역량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수출 전문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수출 멘토링, 수출용 샘플 제작 및 발송 등 총 소요비용의 70% 이내에서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평택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지방세를 완납한 기업이다.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경과원은 다년간의 사업 운영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앞둔 기업들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평택시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실질적 성과를 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평택시 소재 중소기업은 이지비즈www.egbiz.or.kr)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총 24개사가 지원을 받아 총 859억 원 매출 증대, 22명 신규 고용 창출, 수출 27만 달러 증가의 성과를 달성했다.
참여 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로 인해, 올해에도 많은 기업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남부권역센터 평택출장소(031-651-7163) 또는 평택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