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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임종석, 탈당 안한다고 밝혀...이의제기 수용 가능성은 낮아"

기사입력 : 2024년02월29일 09:57

최종수정 : 2024년02월29일 09:57

"윤영찬·송갑석 탈당 안해...홍영표 확답 못받아"
"고민정 돌아와야...정성호 발언 매우 부적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서울 중성동갑 공천에서 사실상 배제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탈당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다만 당의 공식적인 결정이 난 상태고 (임 전 실장의)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28 leehs@newspim.com

임 전 실장은 지난 28일 오전 중성동갑 컷오프에 반발해 당 지도부에 재고를 요청했다. 오후엔 중성동갑 지역인 왕십리역 유세를 강행하며 지도부의 결단을 재차 압박했다.

홍 원내대표는 "최고위원들이 논의는 해볼 수 있지만 시스템 상으론 되지 않는다"며 "최고위원회가 정무적 판단을 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추가) 탈당이나 불행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설득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확실한 건 윤영찬·송갑석 의원은 탈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본인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에서 사실상 공천 배제된 친문 중진 홍영표 의원과 관련해선 "대화했는데 아직 확답을 못 받았다"며 "아예 경선 기회 자체를 박탈할 경우 어떤 결정을 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공천 파동에 반발해 최고위원을 사퇴한 고민정 의원에 대해 "당원들이 직접 투표로 선출한 자리 아닌가"라며 "그런 자리를 바로 내려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이 고 의원을 겨냥해 '당무를 거부하려면 차라리 최고위원을 그만두라'는 취지로 공개 비판한 것에 대해선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본인도 잘못했다고 (고 의원에게)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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