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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뒤처진 애플에 투자자 '인내 한계'…골드만도 '강추' 리스트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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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전략에 대한 부재가 애플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 어떤 방식으로든 AI 관련 성과를 보여준 대다수 빅테크 기업들과 달리 AI가 주식시장의 가장 큰 테마로 떠오른 시장에서 애플의 전략이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이다. 

1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미국 강력 추천 리스트(U.S. Conviction List)에서 애플을 제외했다. 애플은 지난 274일간 골드만의 이 리스트에 속해 있었다. 골드만의 미국 강력 추천 리스트는 미국 상장 종목 중 가장 차별화된 20~25개 매수 추천 종목으로 구성된다.

골드만은 애플을 해당 리스트에서 제외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AI와 관련한 명확성 부족이 이 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잭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브라이언 멀베리 클라이언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애플은 AI 영역에서 아직 커다란 물결을 일으키지 못했다"며 "AI는 투자자 대부분이 흥분하는 것이고 거의 모든 시장의 모멘텀을 현재 AI가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플 투자자 중 한 곳인 앱터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데이비드 와그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AI는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주제"라며 "모두가 애플에 같은 스토리를 내놓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의 로고 [사진=블룸버그]

애플은 지난 2011년 AI 음성비서 시리(Siri)를 공개했지만, 정확성이나 사용성 측면에서 아마존이나 구글 등 경쟁업체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사생활 데이터에 대한 애플의 엄격한 기조가 애플의 AI 개발을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애플은 소위 '매그니피센트 7'(M7)으로 불리는 미국 대형 기술주 중에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들어 나스닥 종합지수가 7.9% 오르는 동안 애플은 7.6% 내렸다.

반면 메타플랫폼스는 41%, 아마존은 17%, 마이크로소프트는 10%, 엔비디아는 65% 상승했으며 테슬라는 18%, 구글은 1%가량 하락했다.

애플도 AI 전략에 대해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치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분위기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AI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것이라면서 올해 내에 세부 사항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쿡 CEO는 "우리는 AI에 수년간 AI에 투자하고 있으며 혁신을 이뤄가고 있다"면서 생성형 AI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월가는 6월마다 열리는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고대하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단순히 AI 전략에 대한 명확성 부재 외에도 애플에 대해 우려할 부분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지난해 12월까지 3개월간 애플의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13% 감소했으며 개인용 컴퓨터(PC) 수요 위축에 맥(Mac) 사업도 타격을 입었다.

이날 나스닥 지수의 장중 신고점 기록 속에서도 미국 동부 시간 오후 1시 42분 애플은 전장보다 0.81% 내린 179.28달러에 거래됐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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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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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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