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충전 혜택 프로모션 실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노션은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EVSIS와 함께 실시한 '전기차 충전소 맞춤형 추천서비스' 시범사업을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노션은 지난해 9월부터 약 4개월간 EVSIS와 국내 최대 오프라인 위치기술 전문기업 로플랫과 손잡고, EV충전 업계 최초로 '위치기반 전기차 충전소 맞춤형 추천서비스' 시범사업을 수행했다. 해당 서비스는 EVSIS 앱을 통해 고객에게 근접한 전기차 충전소와 신규 충전소를 알려주는 등 고객들에게 더 많은 EV 충전 혜택을 제공하는 취지로 제작됐다. 특히 고객의 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가적인 연계 서비스 및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알려 고객의 충전 경험을 넓히는데 집중했다.
EVSIS가 운영하는 EV 충전기. [사진=이노션] |
또 이노션은 EVSIS와 로플랫이 제공하는 고객 정보와 위치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충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EVSIS 앱 알림 메시지를 통해 고객이 선호하는 지역의 충전소를 추천하거나, 충전 할인권 제공 및 주차장 등 편의시설에 대해 안내하면서 충전과 연계된 부가서비스를 고객이 더욱 쉽게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노션은 향후 EVSIS와 함께 서비스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제휴·브랜드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오프라인 위치기술 전문기업 로플랫이 구축한 전국의 70만 곳 이상의 유통, 주차, F&B 매장을 포함한 위치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의 EV 충전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이번 시범사업은 이노션이 '위치정보 서비스 사업자' 지휘 확보 후 실시한 첫 프로젝트이자, 향후 EV 충전 고객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발판을 마련한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휴와 브랜딩 등 이노션만의 모빌리티 마케팅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영식 EVSIS 대표이사는 "이노션과 함께 EVSIS 고객의 충전 경험을 한 단계 높이는 이정표를 세운 것 같아 기쁘다"며 "향후 전국 단위로 서비스를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