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취임 이후 첫 유연근무제 돌입

기사입력 : 2024년03월04일 15:09

최종수정 : 2024년03월04일 15:10

"공직자들 유연근무제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주 2회 동참 예정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는 이재준 시장이 4일, 취임 이후 첫 유연근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유연근무제 첫 날, 시청 본관을 통해 출근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날 오전 9시 40분 시청 본관으로 향한 이 시장은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유연근무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주 2회 유연근무제를 실시한다.

이재준 시장은 "공직자들이 유연근무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좀 더 즐겁고 행복하게 공직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연근무제는 하루 8시간 근무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시차출퇴근형', 하루 4시간에서 12시간까지 근무 시간을 선택하고 주 5일 근무하는 '근무시간 선택형',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 근무하는 '재택근무형' 등이 있다.

현재 수원시 직원 중 유연근무제를 사용하는 인원 비율은 23.4%다.

시차출퇴근형이 83.6%로 가장 많고, 근무시간선택형은 16.4%다.

수원시는 5세 이하 자녀가 있는 공직자가 24개월 범위에서 하루 2시간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육아시간' 제도도 시행중이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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