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가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 2024.03.05 |
5일 하남시에 따르면 올해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신혼부부가구 전월세 자금 용도로 받은 대출잔액의 1%(월세보증금 1.5%)이내 이자를 연 1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35가구를 지원했다.
지원금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선정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로 대상을 선정, 오는 6월 말 15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3월 4일) 기준 △부부 모두 하남시 거주 △혼인신고일 7년 이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하남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면서 전세전환가액 6억원 이하의 임차 주택을 부부 명의 대출 등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무주택(세대원 포함) 신혼부부다.
다만, 시는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직계존비속과 임차계약을 체결한 자 등은 사회보장신설협의에 따라 중복보장으로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사업 신청대상자는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구비서류를 지참해 다음달 1일부터 5월 20일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각종 정책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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