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소 대상...수원시에 영업신고 후 12개월 지나면 신청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가 일반·휴게 음식점의 낡은 주방환기시설 교체·청소비용을 지원하는 '음식점 주방환기시설 개선지원 사업' 신청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수원시] 2024.03.05 |
주방환기시설 개선지원 사업은 음식점 주방의 노후화·오염된 후드, 덕트, 환풍기 등 환기시설 교체·청소비의 80%(업소당 최대 100만 원)를 지원해 주는 것이다.
일반·휴게음식점 33개소를 지원한다.
수원시에서 일반·휴게음식점 영업 신고를 하고, 12개월이 지난 업소가 신청할 수 있다.
소규모 위생업소(100㎡ 미만), 지정음식점(모범음식점·안심식당), 음식문화개선 시책 참여 업소는 우대한다.
공고일(2월 21일)로부터 1년 이내에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휴업 중인 사업자, 무점포 사업자, 지방세 체납자, 2023년 동일사업·유사 사업으로 지원받은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 검색창에서 '주방환기시설'을 검색해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신청서·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평일 오전 9~6시에 방문(수원시청 본관 1층 새빛민원실)하거나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별관 위생정책과)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현지 조사 등을 거쳐 선정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한 후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방환기시설의 교체·청소비를 지원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 영업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