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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사이언스 "자회사 아이트로닉스, 미래형 자율주행 기술 C-ITS 실증시험 성공"

기사입력 : 2024년11월19일 13:34

최종수정 : 2024년11월19일 13:34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아이엘사이언스의 자회사 아이트로닉스는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하는 미래형 자율주행 기술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통신기술 실증시험 환경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 C-ITS 통신방식을 둘러싼 논의는 지난 2019년 11월 공동연구반 출범 이후 약 4년간 이뤄졌다. 이 기간 차량 이동 환경에서의 무선 엑세스 기술(WAVE)와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차량용 통신 기술(LTE-V2X) 간 성능 비교 시험 끝에 지난해 12월 LTE-V2X가 단일 표준으로 최종 확정됐다.

성능 비교시험은 ▲최대 유효 통신 범위 ▲통신 지연 시간 ▲혼잡 상황에서의 최대 통신 성능 ▲터널 내 통신 유효성 ▲비공용 도로 및 공용 도로에서의 기본 서비스 검증 등 다양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아이트로닉스는 본 시험에 참여해 LTE-V2X의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하고,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한층 더 고도화하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아이트로닉스 참고 이미지 [사진=아이엘사이언스]

아이트로닉스는 국내 최초로 LTE-V2X 기반 도변 기지국(RSU)과 차량 탑재 단말기(OBU) 인증을 획득 후, 이를 통해 도로공사의 향후 사업 로드맵에 따른 인프라 확산과 애프터마켓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차량용 영상기록장치(블랙박스) 기술을 융합한 통합형 V2X(Vehicle to Everything) 단말기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아이트로닉스 관계자는 "우리의 LTE-V2X 솔루션은 퀄컴(Qualcomm)과 오토톡스(Autotalks) 칩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 전기용품안전인증(KC 인증) 및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표준 적합성 시험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자율주행 미래차 융합 플랫폼구축 과제에도 선정되며 중고속 혼합류(일반+자율주행) 주행 상황별 운전형태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중인 사업도 순항 중"이라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자율주행 기술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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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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