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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사이언스, 3Q 누적 매출액 622억원...전년비 130% ↑

기사입력 : 2024년11월14일 13:51

최종수정 : 2024년11월14일 13:51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아이엘사이언스가 상반기에 이은 3분기에도 꾸준한 외형성장과 수익성 창출로 전년동기대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14일 아이엘사이언스는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이 6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억원, 3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는 작년 3분기 누적 전체실적을 상회하고도 남은 큰 폭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록했다.

올해 높은 외형성장은 지난해 말 인수한 아이엘모빌리티가 연결 실적으로 반영된 후 영업 강화 및 지속적인 체질 개선으로 인한 효과다. 아이엘모빌리티는 전장용 램프 사출물 전문기업으로 독일 콘티넨탈을 비롯해 국내외 메이저 부품사를 통해 완성차 업체에 납품 중이며 2026년까지 생산물량을 대거 확보했다.

아이엘사이언스 로고. [사진=아이엘사이언스]

이 외에도 아이엘셀리온 실적이 올해 4분기를 시작으로 연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며 실리콘렌즈 적용 램프 제조 관련 수직계열화가 완성돼 더욱 가파른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연결기준 수주잔고 및 계절적 요인에 따라 분기 기준 사상 최초로 300억원 대 매출액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연결종속회사 아이엘모빌리티 실적 반영으로 전년동기대비 높은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최근 인수한 아이엘셀리온의 최신 표면실장 기술(SMT) 공정과 특허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밸류체인 완성과 수직계열화된 고객사향 원스톱(ONE-STOP)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엘셀리온의 실적이 반영되고 시너지 효과가 본격 창출되는 4분기 및 내년에는 외형 성장과 함께 높은 수익성 확보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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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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