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이 귀농귀촌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군은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다양한 도시민 유입 정책으로 지난해 귀농귀촌인 966세대 1200명을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귀농귀촌 프로그램. [사진 = 단양군] 2024.03.06 baek3413@newspim.com |
이는 2022년 대비 77명, 6.8%가 증가한 것이다.
군은 귀농귀촌을 인구 유입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정하고 준비부터 정착까지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지난해 '귀농귀촌하기 좋은 마을 육성사업'을 추진해 152개 마을을 평가했다.
이 평가로 어상천면 임현1리, 적성면 각기리, 단양읍 마조리, 영춘면 별방2리 등 4개 마을을 선정해 인센티브로 2억 2000만 원 상당의 상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는 지난해 계획을 보완해 감점제도를 신설,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의 화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 귀농인 정착장려금 지원, 소형농기계 지원, 비닐하우스 신축, 농가주택 수리비 비원, 귀농인 영농멘토제 등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김문근 군수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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