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물가 상승과 시간 부족으로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아지는 대학생들을 위해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2023년 하반기부터 대전시에서 추가 지원하여 참여대학 및 식수 인원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21일 오전 8시경 고려대학교 학생회관 식당에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기 위해 줄을 서 있다.2023.03.21 whalsry94@newspim.com |
정부, 지자체, 학교의 협력으로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한다.
시는 올해 1억 2000만 원의 시비를 투입해 작년 대비 약 2배 늘어난 12만 명분의 식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참여대학은 충남대학교, 한남대학교, 우송대학교, 우송정보대학교, 배재대학교, 대전대학교, 목원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건양대학교 메디컬 캠퍼스 등 9개 대학이다. 학교별 운영 시기와 세부 일정은 자율적으로 정해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했으면 한다"며 "쌀 소비 촉진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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