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수요일...우산 수리 전문가에세 1인당 2개까지 수리할 수 있어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가 3월부터 6월까지 4개 구를 순회하며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 홍보 이미지. [사진=수원시] |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는 우산 수리 전문가에게 교육받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가 망가진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서비스다.
구별로 선정된 장소를 순회하며 우산수리센터를 연다.
3월 장안구민회관, 4월 권선구 농수산물도매시장, 5월 영통구청, 6월 팔달구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운영한다.
매주 월~수요일(공휴일 휴무) 오전 9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운영하며, 한 사람당 2개까지 수리할 수 있다.
골프 우산, 수입 우산, 고가 양산 등 특정 부품이 필요한 우산은 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장에서 즉시 수리하기 어려운 우산은 우산수리센터에서 보관하다가 수리 전문가와 기술자가 수리한 후 돌려준다.
목~금요일에는 전문기술자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에게 우산 수리 전문기술을 교육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8~11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해 839개 우산을 수리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간단하게 수리하면 버려질 우산을 다시 쓸 수 있다"며 "구별로 우산수리센터 장소를 확인하고, 많은 시민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