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SG발 주가폭락 배후는 키움증권" vs "라덕연의 책임 전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라덕연, 前 키움 회장 등 상대 5억원 손배소
"재산 돌려받기 위함 아니라 진실규명 목적"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를 촉발한 의혹을 받는 라덕연 전 호안투자자문 대표가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 본격화됐다.

라 전 대표는 주가폭락 사태의 배후로 김 전 회장 등을 지목했고, 키움증권 측은 라 전 대표가 자신의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며 법정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최욱진 부장판사)는 8일 오전 라 전 대표 등이 김 전 회장과 키움증권, 김영민 서울도시가스 회장, 서울도시가스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라 전 대표 측 대리인은 "원고가 보유하고 정상적으로 거래되고 있던 8개 종목이 피고 측의 대량 매도와 불법적인 반대매매로 갑자기 주가가 폭락하며 하한가를 찍었다"며 "그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이라며 소송 이유를 설명했다.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돼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라 전 대표도 이날 법정에 출석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지난 7일 SG 사태에 가담한 41명을 자본시장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미 기소된 라 전 대표 등 15명을 합쳐 총 56명이 재판에 넘겨진 사상 최대 기업형 주가조작 사건이다. 

라 전 대표는 "제가 이 소송을 제기한 이유는 개인의 재산을 돌려받기 위함이 아니고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함이다"고 주장했다. 

또 라 전 대표는 "전날 검찰조사를 받으면서 검사님께 물어봤더니 검찰에서도 키움증권이 반대매매 요건이 성립하지 않았음에도 반대매매를 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주가 하락 당일 어떤 요건으로 반대매매가 이루어진 것인지 실제 데이터를 근거로 한 석명을 요구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가 지난 5월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23.05.11 mironj19@newspim.com

김 전 회장과 키움증권 측 대리인은 "주가조작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원고가 자신의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시간끌기용으로 제기한 소송이 아닌가 의심스럽다"며 "원고의 청구 원인은 입증할 증거나 방법이 없다"며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라 전 대표 측 대리인은 "이 사건 증거들은 대부분 금융정보인데 원고 측에서 피고들의 금융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래서 피고들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것인데 수사기관에서 진행경과를 알려주고 있지 않다"며 관련 기록에 대해 문서송부촉탁을 신청했다.

그러면서 "손해배상을 받는다 해도 무등록투자일임업에 따라 추징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 투자자들의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라 전 대표는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시세조종과 통정매매 방식으로 8개 상장사 주가를 띄워 약 7305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라 전 대표 측은 "시세조종으로 오해받을 주식 매수 지시를 한 적은 있으나 시세조종 의사가 없었고 시세조종 한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김 전 회장은 "매도 과정에 법적인 문제가 없었다 하더라도 이번 사태로 모든 분들께 상실감을 드린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지난해 5월 회장직에서 사퇴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52, 캘리포니아 기지서 추락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 공군의 B-52 전략 폭격기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기지 측이 소셜 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구조대가 즉각 현장 대응에 나섰다. 엑스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사고 직후 기지 상공으로 연기 기둥이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 통상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B-52 폭격기는 냉전 이후 미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아 왔다. 보잉사가 제작한 이 항공기는 애초 원거리 핵 공격용으로 설계됐으나, 이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수십 년에 걸친 군사 작전은 물론, 최근에는 이란을 상대로 한 표격 타격 임무까지 수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공군은 B-52의 1960년대 구형 엔진을 연료 효율이 더 높은 현대식 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엔진과 기타 성능 개량 작업을 통해 이 폭격기는 앞으로도 계속 현역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에서 미 공군 B-52 폭격기가 추락한 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6-16 05:35
사진
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