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성치훈, 민주 '서대문갑' 후보 교체에 "지금껏 말한 시스템은 어딨나" 반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에 '민주' 사라져…승부조작 바로잡아야"
최종 후보 3인에 '대장동 변호' 김동아 변호사로 대체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은 8일 더불어민주당이 청년전략특구로 지정한 서울 서대문갑 경선 후보에서 자신이 배제된 데 관해 "민주당이 지금까지 말한 '시스템'은 어디에 있나"라고 반발했다. 성 전 행정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보 교체 관련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에 '민주'가 사라졌다. '승부조작'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당 전략공관위원회는 현역인 우상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대문갑에서 공개오디션 방식의 경선을 치러 후보를 확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략공관위원장을 맡은 안규백 의원은 지난 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개오디션을 열고 성 전 행정관과 권지웅 전세사기고충접수센터장, 김규현 전 서울북부지검 검사를 최종 후보 3인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성 전 행정관 대신 김동아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후보로 들어간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 변호사는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변호를 맡아 일명 '대장동 변호사'로 불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전수미(왼쪽부터), 성치훈, 김동아, 김규현, 권지웅 후보자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서대문구갑 청년전략지구 후보자 공개오디션에서 공정경쟁 서약식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3.07 leehs@newspim.com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대문갑 후보 교체 논란'에 "100% 결격 사유가 있어서 교체한 것은 아니고 시민·여성단체의 강력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사유를 밝혔다.

성 전 행정관은 과거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성폭력 사건과 관련 '2차 가해자'로 지목되며 여성단체 및 녹색정의당 젠더폭력대응센터 등으로부터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안 의원은 성 전 행정관을 가리켜 "후보 중 한 명에 대해 여러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해당 후보도 뛰어난 청년 후보였다"면서도, "국민적 요청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것이 정치집단의 책무"라고 부연했다.

이어 친명계인 김 변호사를 구제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엔 "애당초 그런 것들을 고려했으면 어제(7일) 결정해서 발표하지 그분을 제적할 이유는 없지 않겠냐"며 "선입견 없이 공관위원 전원이 의견 통일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성 전 행정관은 이날 입장문에서 "이럴거면 왜 경선을 하는 거냐, 청년전략경선이라 하지 마시고 차라리 그냥 전략공천을 하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그는 "입당한 지 15년, 대학생 당원으로, 청년당원으로 수많은 선거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저의 청춘을 바친 민주당에 '민주'가 사라졌다"고 꼬집었다.

또 "공정한 경쟁에 의해 결정된 사안이 하룻밤 사이에 뒤집혔다"며 "나름 정치권 생활을 오래했지만, 결과 발표를 하고난 뒤 다른 단위에서의 결정이나 새로운 문제제기로 인한 번복이 아니라 그냥 결과를 바꾼 경우는 처음 본다"고 짚었다. 

성 전 행정관은 "어제 결과 발표 이후 오후 5시 30분에 실무자로부터 실무적 절차 진행을 위한 서류준비와 8일 최종경선 설명회 참석을 전달 받았다"며 "이후 오늘 오전 9시 3분 안규백 위원장으로부터 '후보가 교체됐다'는 통보를 받았고 어제 합격 통보를 받은 사람으로서 납득할 수 없다고 입장을 전달했으나 이에 대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 이후 실무자로부터 최고위에서 달리 의결되었다는 전달을 받았다"며 "그런데 최고위 소식을 들어보니 이미 후보가 바뀐 안건이 올라왔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그는 "어제 오디션 과정을 보신 분이라면 누가 결선에 갈 인물이었는지는 잘 아실거라 생각한다"며 "저에 대한 의혹은 사전에, 그리고 현장에서 소명했고 다들 수긍해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절차도 설명도 없이 후보를 바뀌치기한다면 그 누가 수긍할 수 있겠나"라며 "공개 오디션의 결과를 바꾸는 것은 '승부조작'이나 다름없다. 2030세대에 어필하기 위해 치러진 청년전략경선지역에서 승부조작이 이루어진다면 젊은 세대의 표심은 더욱 멀어질 뿐"이라 일갈했다. 

성 전 행정관은 "이 과정에서 민주당이 지금까지 말한 '시스템'은 어디에 있냐"며 "서대문에서의 24년, 민주당에서의 15년이 '민주'가 사라진 민주당의 시스템에는 맞지 않은가 보다"라고 비꼬았다. 

아울러 그는 "지도부에서 '시스템'을 바로잡아 주시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