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호성(51)이 PGA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에서 선전했다.
최호성은 11일까지 사흘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의 라 파로마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콜로가드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2언더파 211타를 적어내며 공동 4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을 마친 최호성. [사진= KPGA] |
대회 첫 날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를 작성한 최호성은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했다. 마지막 날에는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아쉽게 1타를 잃었지만 페어웨이 적중률 74.36%(37위), 평균 드라이브 거리 286.80야드(33위), 그린 적중률 68.52%(T28)을 써내며 경쟁력을 증명해냈다.
PGA 챔피언스투어 데뷔를 마친 최호성은 귀국 후 KPGA투어와 일본 시니어투어를 주무대로 삼아 활동할 예정이다.
최경주(54)가 최종합계 7언더파 206타 공동 17위, 위창수(52)가 최종합계 6언더파 207타 공동 21위, 양용은(52)이 최종합계 1언더파 212타 공동 49위에 자리했다. 우승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친 미국의 조 듀란트(60)가 차지했다.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안병훈(33)이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3번째 TOP10 진입에 성공한 안병훈은 페덱스컵 랭킹 5위로 올라섰다.
PGA에서 활약하는 임성재(26)는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 공동 18위, 김시우(29)는 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 공동 30위, 김주형(22.나이키)은 최종합계 6오버파 294타 공동 52위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친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28)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푸에트리코 오픈'에서는 노승열(33)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공동 32위, 배상문(38.키움증권)이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61위에 올랐다. 브라이슨 가넷(41·미국)이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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